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황선홍호/2022 AFC U-23 아시안컵 우즈베키스탄 (문단 편집) ====== vs 8강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s-9.1.1|일본]] (6월 12일, 파흐타코르 스타디움) 0:3 패 ====== ||<-3> [[파일:2022_AFC_U-23_Asian_Cup_logo.svg|height=60]][br]'''{{{#000 2022 AFC U-23 아시안컵 우즈베키스탄 8강전}}}'''[br]'''{{{#0c0f8d 2022.06.12.(일) 22:00 (UTC+9)}}}''' || ||<-3> '''[[파흐타코르 마르카지 스타디움|{{{#fff 파흐타코르 스타디움}}}]] [[타슈켄트|{{{#fff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 ||<-3> '''{{{#1468B3 주심: 한나 하타브 (시리아)}}}''' || ||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top, #F20138 20%, transparent 80%), repeating-linear-gradient(to top left, #F20138 4%, #F20138 6%, #F2AFB9 6%, #F2AFB9 14%)" [[파일: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홈 로고.svg|height=100]]}}} ||<|2> '''{{{+5 0 : 3}}}''' ||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10px; background-image: repeating-linear-gradient(to bottom right, #ccffff 5%, #ccffff 10%, #3366cc 10% ,#3366cc 15%, #003366 15%, #003366 20%)" [[파일: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엠블럼.svg|height=100]]}}} || ||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0B090C 2%, #F20138 2%, #F20138 98%, #0B090C 98%)" '''[[대한민국 U-23 축구 국가대표팀|[[파일:대한민국 국기.svg|width=30]] {{{#0b090c '''대한민국'''}}}]]'''}}} ||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1E2136 0%, #263164 30%, #263164 70%, #1E2136)"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s-9.1.1|[[파일:일본 국기.svg|width=30]] {{{#fff '''일본'''}}}]]'''}}} || || '''{{{#000 - }}}''' || '''[[파일:득점 아이콘.svg|height=20]]''' || '''{{{#000 22', 80' [[스즈키 유이토]] 65' 호소야 마오 }}}''' || ||<-3> {{{#fff '''[[https://www.the-afc.com/en/matches/afc-u23-asian-cup/2022/2289977|{{{#fff 매치 리포트}}}]] | [[https://www.youtube.com/watch?v=OM1W5Yk-NAg|{{{#fff 경기 하이라이트}}}]]'''}}} || ||<-2> [[tvN SPORTS|[[파일:tvN SPORTS 로고 가로형.svg|width=140]]]] || || {{{#fff '''캐스터'''}}} || {{{#fff '''해설'''}}} || || [[배성재]] || [[서형욱]] || * 경기 이전 조별리그 첫 경기 말레이시아전에서 4:1로 대승을 거두면서 산뜻하게 출발하나 싶었지만, 내리 두 경기에서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주며 황선홍 감독에 대한 비판 여론이 들끓고 있다. 현재 [[황선홍호]]의 주축인 1999년생들이 과연 3년 전에 [[2019 FIFA U-20 월드컵 폴란드]] 준우승 멤버가 맞는지 의문이 드는 경기력을 보이는 상황이다.[* 그나마 [[조영욱]]이 세 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으며, 부상으로 2차전에 결장한 [[이강인]]은 경기에서 주요 킬패스를 보여줬다. 이 둘이 그나마 밥값을 하는 U-20 월드컵 준우승 멤버이다. [[홍현석]]은 준우승 멤버는 아니지만 이 둘 못지 않은 활약을 보여줬다.] 황선홍 감독은 부임 이전에 지휘봉을 마지막으로 잡았던 두 프로팀에서 부진한 성적을 거두고 물러난 바 있다. 따라서 연령별 대표팀으로 부임한 것은 자신의 커리어에 있어 일종의 하향 지원으로 볼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이 대회에서 부진한다면 퇴진 여론에 시달릴 것이고 나아가 물러난다면 타 팀에서 감독직을 이어나가는 데 어려움이 따를 것이다. 이러한 분위기를 반전시키기 위해서라도 8강전부턴 달라진 모습을 보여야 한다. 8강 대진은 사우디아라비아 또는 일본이 유력하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조별리그에서 비교적 약체인 타지키스탄을 무려 5:0으로 가둬놓고 패는 경기력을 보였으며, 일본은 혼혈 선수를 앞세워 끈끈한 조직력과 경기력을 보였다. 어떤 팀이 올라오더라도 8강전 승리를 낙관할 수 없는 상황이다. 게다가 대한민국은 조별리그에서 최약체팀만 만났음에도 불구하고 어느 정도 만족으러운 결과를 받아들인 것은 말레이시아전 뿐이며, 베트남과 태국을 상대로 소위 눈썩는 경기력을 보여주며 베트남전에서 무승부를 거뒀고 태국을 상대로 [[VAR(축구)|VAR]] 판독을 통해 겨우 한 골을 넣어 간신히 이겼다. D조 조별리그 3차전을 앞두고 사우디아라비아가 전적과 승점이 같아 골득실에서 4점을 앞서 일본을 2위로 제치고 1위를 차지하고 있던 상황에서 6월 9일에 벌어진 최종전에서 두 국가 모두 승리를 추가하였으나 골득실차이를 좁히지 못해 일본이 2위로 8강에 진출하였다. 따라서 대한민국의 8강 상대는 일본으로 확정되었다. * 경기 실황 ||<-4> [[파일:대한민국 국기.svg|width=25]] '''{{{#fff 대한민국 선발명단 4-1-4-1}}}''' || ||<-4> FW[br]10. [[박정인(2000)|박정인]]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height=18]] HT'[br]16. [[권혁규]]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height=18]] HT' || || LM[br]11. [[양현준]]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height=18]] 80'[br]19. [[고영준]]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height=18]] 80' || CM[br]8. [[홍현석]] || CM[br]13. [[이강인]] || RM[br]22. [[김태환(2000)|김태환]]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height=18]] HT'[br]7. [[조영욱]]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height=18]] HT' || ||<-4> DM[br]6. [[고재현]] [[파일:경고 카드 아이콘.svg|height=18]]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height=18]] 71'[br]9. [[오세훈(축구선수)|오세훈]]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height=18]] 71' || || LB[br]3. [[이규혁(축구선수)|이규혁]] || CB[br]5. [[김주성(2000)|김주성]] || CB[br]20. [[김현우(1999년 3월)|김현우]]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height=18]] 85'[br]17. [[이진용(축구선수)|이진용]]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height=18]] 85' || RB[br]2. [[최준]] [[파일:주장 아이콘.svg|height=18]] [[파일:경고 카드 아이콘.svg|height=18]] || ||<-4> GK[br]21. [[민성준]] || ||<-4> '''{{{-2 벤치 대기}}}'''[br]12. [[조현택]] {{{#000 · }}} 14. [[엄지성]] {{{#000 ·}}} 15. [[박재환]] {{{#000 ·}}} 23. [[박지민(축구선수)|박지민]] || > '''지금도 지옥인데 그 밑도 있다는 거죠.''' >---- > 0:3으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계속해서 실점 위기가 닥치자 배성재가 한 발언[* 0:3 스코어도 충격적이지만 더한 참사도 가능했던 말그대로 대참사를 잘 나타내는 말이다.] 변명과 핑계 없이 그야말로 '''대패를 당했다'''는 말이 어울리는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대참사 확정이고 0:3 패배도 과분한 최악의 졸전이었다.[* 당시 [[K리그2]] [[안산 그리너스 FC]] 소속이던 일본인 용병 [[이와세 고]]조차 [[http://naver.me/5axQT4Ar|0:3이라는 스코어가 왜 나왔을까 의문이었다]]는 평을 하기도 했다.] 더욱 심각한 점은 2년 후 [[2024 파리 올림픽]]을 대비해 사실상 U-21 대표팀 라인업으로 나온 일본을 상대로 내용, 결과 모두 처참한 성적표로 3:0 완패를 당했다는 점이다. 비록 조별리그 3경기 모두 풀타임을 소화한 이상민과 고동민이 각각 코로나19 확진과 발가락 부상으로 아예 명단에서 제외됐고, 또 다른 주전급인 정상빈 역시 코로나19로 명단에서 제외된 건 아쉽지만, 조별리그에서 한 번도 사용한 적 없는 고재현의 3선 투입, 조별리그 1분 출전이 전부인 양현준과 김현우를 선발 투입한 것도 모자라 후반 막판까지 기용한 것, 뜬금없는 김태환의 윙어 출전 등 조별리그에서 사용한 플랜A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의아한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결국 애초에 손발을 맞추지 않았던 선발 라인업은 전반 내내 졸전을 펼쳤고, 뒤늦게 조별리그에서 중용받던 권혁규, 이진용, 조영욱 등을 투입했지만 끝내 일본을 이기지 못했다. 전반에는 수비형 미드필더 없이 전형적인 미드필드를 두텁게하는 일본의 전술에 싸먹혔고 이강인은 집중 견제를 풀지 못해 유효 슈팅 자체가 없었다. 그나마 후반들어 전문 수비형 미드필더인 권혁규가 들어가면서 중원 싸움이 되기 시작했고 숨통이 트이긴 했다. 하지만 전반전을 심하게 말아먹고 시작한터라 추가골을 헌납한 이후에는 급속도로 무너지면서 0:3이라는 스코어가 나오게 되었다. 실점 기회를 모두 고려하면 0:3도 과분한 스코어이며 골키퍼의 선방과 운이 따르지 않았다면 점수차는 더 벌어져도 할 말이 없는 내용이다. 첫 실점은 오히려 운이 좋지 못했다고도 할 수 있겠지만 그 외의 장면을 고려하면 그따위로 선수 배치하고 전술을 세웠는데 전반 1실점은 엄청난 선방이었다. 여러 문제가 많지만 감독의 해괴한 전술이 가장 큰 문제로 이 경기로 인해 황선홍의 감독 커리어가 끊길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포항 시절 이후에 맡았던 서울과 대전에서 모두 안좋은 모습만을 보이면서 경질을 당했던 황선홍이고, 이 연령별 대표 감독이 반등의 기회였는데 이 마지막 기회마저도 본인의 무능함으로 날려버렸기 때문이다. 본인 커리어도 커리어지만 이대로는 23세 이하 팀을 이끌만한 자질이 부족한 모습을 크게 노출했기 때문에 반드시 기술적 평가가 들어가야하고 극약처방도 필요할 수 있다. 이 경기는 황선홍을 포함한 한국팀 코칭스태프가 전력 분석을 태만하게 한 흔적이 역력하다. 가령 조별리그에서의 일본이 사우디아라비아와 비기며 조 2위로 밀려나긴 했지만 [[2024 파리 올림픽]]을 대비하는 일본 U-21팀은 혼혈 선수들의 탁월한 운동 능력과 피지컬을 십분 활용, 전방 압박에서 비롯된 골찬스를 심심찮게 따낼 정도로 상대의 과실을 포착하는 능력이 월등한 팀이다. 즉 조별리그에서 동남아시아 팀들을 상대로도 부정확한 빌드업과 잦은 범실, 조직력 부족 등으로 결코 쉽지 않은 경기를 펼친 한국으로서는 이런 일본을 상대로 최대한의 대비를 갖춰도 모자랄 마당에, 황선홍은 무려 '''수비형 미들을 아예 선발 라인업에 넣지 않는''' 기괴한 라인업을 내세웠다. 상대에 대한 전력 분석은 커녕 아군의 단점을 커버하는 것조차 고려하지 않은 기행을 저지른 것이며, 이 시점에서 참사는 예고된 것이나 다름 없었다고 할 수 있다. 애초에 황선홍 감독이 선임될 때부터 우려되었던 문제가 현실화되었고 그 정점이 이번 일본과의 8강전이었다. 이 경기에서는 무색무취를 넘은 막장 요리사의 모습을 유감 없이 보여주었다. 먼저 선수들의 특성과 성향을 고려하지 않은 이상한 배치 문제다. 풀백 자원인 김태환을 측면 날개에 배치하여 이도저도 아닌 정체 불명의 전술을 구사했으며 당연히 전반이 끝나고 교체해야 했고, 이는 교체카드만 낭비한 것이다. 중앙 미드필더에는 고재현을 배치했는데 고재현의 경우 역시 중앙 미드필더보다는 측면이나 공격에 더 장점이 있으나 홍현석과 같은 3선에 배치하는 기행이 나왔다. 그리고 미드필더 전체를 놓고 보아도 고재현, 홍현석, 이강인 모두 수비를 맡을 자원도 없이 해괴한 조합으로 나서니 중원을 두텁게하는 전형적인 일본 축구에 싸먹히기 딱 좋았다. 성향이나 단순 미스를 넘어선 기본적인 수칙조차 지켜지지 않은 듯한 선발 라인업과 포메이션이 가장 큰 문제였다. 상대는 중앙에 미드필더를 많이 두며 중원 싸움을 거는데 정작 우리는 싸워줄 선수도 없어서 잘 될 리가 없는 축구를 하며 지는 축구로 시작을 했다. 다음은 전체적인 전략 문제다. 이강인이 에이스고 이강인을 살리고자 했다면 집중 마크 당하게 만들어서는 안 됐다. 전반에는 홍현석-고재현의 조합이 일본 선수들에 포위가 되었고 이강인 또한 집중 견제를 당하며 문자 그대로 아무것도 못했다. 그나마 후반에 중원 싸움이 가능하고 피지컬적으로도 좋으며 수비력이 강한 권혁규가 들어오면서 패스 줄기가 살고 수비가 어느 정도 안정화된 측면이 있었다. [* 허나 처음부터 당연히 썼어야 할 작전이었다.] 또한 황선홍 감독이 선수 성향을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문서상의 포지션 가능 여부만 보고 명단을 짠 것인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기계적인 포지셔닝을 보여주면서 팀 자체가 유기적이게 돌아가지 못했다. 고재현도 중미가 가능하고 김태환도 윙어가 가능하지만 그들이 갖고 있는 최적화된 위치는 아니다. 오히려 선수들의 더 잘 맞는 적성을 찾아주는 지도자가 있는 반면에 황 감독은 전혀 그렇지 못하고 오히려 어색한 롤과 미션을 부여하며 팀과 함께 선수를 자멸시켰다. 이들은 불과 수년전에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한 선수들인데, 그때 선수들이 아시아 무대에서 조차 이렇게 망가진 것에 감독 책임이 없다고 커버치기 힘들다. 더 씁슬한 것은 이렇게 한국을 압도적으로 이기고 올라간 일본이 준결승에서는 우즈벡에게 무기력하게 2대0으로 패배했다는 것인데, 우즈벡은 이전 8강전에서 1명이 퇴장당한 데다 승부차기까지 치렀기에 체력적으로 일본이 더 유리했음에도 이런 결과가 나왔다.[* 물론 3,4전이였던 호주전에서는 다시 3대0으로 완파하여 유종의 미를 거두긴 했다.] 이에 이런 팀에게 박살난 것이냐며 황선홍은 또 몇몇 팬들에게 까이게 되었는데 공교롭게도 일본에서는 우승목적도 없이 그냥 한국전에 모든 힘을 쏟아부은 대회라고 비아냥 당하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